아라온호, 러 조난 어선 구조 개시
등록일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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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의 극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남극 인근에서 빙하에 부딪혀 조난중인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호를 찾아 실제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파르타호는 빙하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배 밑 부분에 최대 80cm 크기의 구멍이 여러 군데 뚫려있는 등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라온호는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라온호는 당초 내일부터 우리의 두 번째 남극기지가 될 장보고기지 건설 예정지역에 대한 마지막 정밀조사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러시아 어선의 구조작업에 긴급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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