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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9세 서울시민 10명 중 4명 미혼
등록일 :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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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에서 49세 사이의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처음으로 황혼이혼이 신혼이혼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Q. 결혼 적령기가 언제라고 생각하세요?

양주아 (28세) 서울 대치동

"결혼 적령기는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일도 바쁘고.."

Q. 결혼 적령기가 언제라고 생각하세요?

이성주 (28세) 서울 목동

"33살이요. 경기도 어렵고 일찍 할 필요없는.."

20대 후반으로 여겨졌던 결혼 적령기는 이미 과거 이야기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 같은 사람들의 생각을 반영하듯,서울의 25세에서 49세 시민 10명 중 4명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미혼인구는 158만여 명으로 40년 전에 비해 7배나 늘었습니다.

같은 나이대 인구 가운데 미혼이 차지하는 비중도, 40년 전 12%에서 40% 정도로 3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결혼 시기도 점차 늦어지고 있습니다.

1990년 기준으로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가 28.3세, 여자가 25.5세였지만 작년에는 남자 32.2세, 여자 29.8세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황혼이혼이 신혼이혼을 추월했습니다.

결혼생활을 20년 이상 한 부부의 이혼이 27.3%로, 결혼 후 4년 이내에 이혼한 부부 25%를 앞지른 겁니다.

서울시는 여권신장으로 결혼에 대한 전통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미혼인구와 황혼이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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