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경주대회 등 코끼리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다양한 지구촌 소식 전해드립니다.
<네팔서 열린 코끼리 경주대회>
거대한 코끼리가 위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네팔 치트완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경주대회가 열렸는데요.
평소에 느릿느릿 움직이는 느림보지만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달리는 코끼리를 보실 수 있는 날입니다.
이 축제는 매년 크리스마스와 신년 사이에 열리는데요, 올해로 8회째를 맞았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축제를 위해 코끼리들과 조련사들은 몇 달 간 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코끼리들이 하는 축구경기도 포함돼 더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덴마크 북극곰 '시쿠' 처음 눈 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화제가 된 북극곰 시쿠를 아시나요?
덴마크 콜린드 내 스칸디나비안 야생공원에서 지난 달 출생한 곰이랍니다.
새하얀 피부에 귀여운 얼굴이 보이는데요, 북극곰 시쿠는 시쿠 어미가 젖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사육사들에게 키워져 더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북극곰 시쿠가 처음으로 눈을 뜨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누워서 뒹구는 모습이 너무 앙증맞습니다.
시쿠라는 의미는 북극의 해빙이라는 뜻이라고 하는군요.
<美 공항서 ‘폭발 의심’ 컵케익 몰수>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 위에 하얀 생크림이 올려지는데요, 멈음직스러운 컵케익으로 화면이 가득찼습니다.
이 컵케익이 미국의 한 공항에서 보안상 위험이라는 이유로 전부 몰수됐다고 하는데요, 한 미국 여성이 라스베가스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보안 당국이 컵케익 위에 올려진 생크림이 폭발위험이 있다며 모든 컵케익을 몰수했다고 합니다.
테러 사건으로 검색이 강화되니 이런 해프닝도 벌어지는군요.
<화재에 휩싸인 러 예카테린부르크 시장>
러시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 소식입니다.
성탄절에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보입니다.
불길이 엄청나게 번져 걷잡을 수 없는 모습인데요.
현재 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불길은 번져나가 3번째 창고가 불타고 있다고 합니다.
사망자나 부상자 보고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뉴요커가 뽑은 올해 최대뉴스 `빈 라덴 사망'>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특수부대 요원들에 사살된 사건이 뉴요커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국제뉴스에 선정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독자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월드트레이드센터에 항공기를 충돌시켜 2천700여명의 희생자를 냈던 빈 라덴의 사망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2위에는 동일본 대지진 사건이 올랐고 42년간 철권통치를 휘둘렀던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이 3위에 뽑혔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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