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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조문단, 오늘 오후 귀환…김영남 면담
등록일 :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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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위해 어제 방북한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등 민간조문단이 오늘 오후 돌아옵니다.

김정은 부위원장을 만나 조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고, 오늘 오전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입니다.

민간조문단의 귀환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는데요, 예정에 없었던 조찬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군요?

네, 그렇습니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등 민간 조문단은 어제 저녁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아 조문하고 김정은 부위원장에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 여사와 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 영전에 묵상하고 영구를 돌아본 뒤 김 부위원장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여사와 현 회장이 조의록에 하루속히 민족통일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 등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조문단에게 구체적인 대남 메시지를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북한 당국이 우리 측 조문단을 최고위급 귀빈들이 묵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초대해 최고 수준의 예우를 하고 예정에 없었던 조찬일정을 잡는 등 호의를 베풀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민간 조문단 일행은 오늘 조찬 후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식과 상임위원장 면담 일정으로 민간 조문단의 귀환이 늦어지게 됐는데요, 오전 10시 평양을 출발해 1시쯤 개성공단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 회장은 일정을 변경해 현대아산 개성사무소에 들렀다가 이 여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둘러본 후 오후 3시쯤 함께 MDL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도라산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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