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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영결식···김정은 운구차 직접 호위
등록일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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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영결식이 오늘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은석 기자.

네, 통일부입니다.

Q> 오늘 김정일 위원장의 영결식이 치러졌죠?

네, 김정일 위원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부터 진행됐습니다.

영결식은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수많은 군인과 평양 시민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시작됐습니다.

의장대의 영결보고 후 엄숙한 장성곡이 울려 퍼지며 김정일 대형 영정 사진이 실린 차량의 선두가 곧 모습을 드러냈고 그 뒤로 의장대와 군악대 그리고 수많은 차량들이 뒤따랐습니다.

영정 사진 차량 바로 뒤에는 김 위원장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함께 이동했습니다.

지난 김일성 주석 사망때와 달리 눈에 띄는 점은 김정은 부위원장이 김정일 운구를 실은 차 옆에서 직접 눈길을 밟으며 호위를 한 것입니다.

이는 김정은 부위원장의 후계체제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부위원장과 함께 북한의 새 지도부인 장성택, 김기남, 최태복, 리영호, 리영춘, 김정각 등도 함께 호위에 동참 했습니다.

금수산 기념궁전을 빠져나온 운구 행렬은 평양 시내로 곧장 향했습니다.

금성거리를 통과한 운구 행렬은 전승광장과 영웅 거리를 통과했습니다.

운구 행렬이 지나가는 곳곳마다 수많은 군인과 주민들이 나와 오열하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운구행렬은 천리마 거리에 이어 통일거리, 청년거리를 지나 김일성 광장에서 약 15분간 주민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김일성 경기장을 지난 뒤 금수산 기념궁전에 다시 도착하며 영결식은 끝이 났습니다.

북한은 오늘 영결식에 이어 내일도 중앙추도대회를 열어 추모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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