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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돈을 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나 재능기부까지 그 영역이 갈수록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생들을 상대로 한 교육기부가 기업문화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김진구 기자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았습니다.

복잡한 단계를 거쳐 전력이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전문가 설명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이해를 높입니다.

이처럼 기업이나 사회단체가 갖고 있는 시설과 기능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교육기부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교 시설을 고쳐주거나 교육 기자재나 콘텐츠 제공까지 그 형태도 다양합니다.

이같은 교육기부로 교육 환경이 개선되는가 하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우지 못하는 생생한 체험교육을 생산현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들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있는 시설과 자원을 이용해 꿈나무 교육에 기여할 수 있기에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울산에서는 대학과 병원, 기업 등 30여곳이 교육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중요한 입학 사정 자료로 활용되면서 교육기부는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김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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