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신년 특별연설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남북관계에 대한 언급입니다.
20여분간 진행될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이후 조성된 새로운 안보상황 속에서 보다 유연한 남북관계 구상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새로운 남북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새 지도부에 남북 화해와 협력을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 보다 하루 앞서 나올 북한 언론의 신년 공동사설에 어떤 내용이 포함되느냐 입니다.
김 위원장 사망 이후 이 대통령이 북한을 적대시 하지 않는다며 남북관계는 얼마든지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유화적인 메시지에...
이명박 대통령 /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북한도 쓰는 국방비 줄이고 우리도 쓰는 국방비 줄이면 복지 훨씬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도 국방비를 안 쓰면 북한 사람의 행복을 많이 찾아 줄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새 남북관계를 위한 제안의 최종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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