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의 도전 끝에 꿈을 이룬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소식도 올해 빼 놓을 수 없는 뉴스입니다.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전한 평창의 기적은 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자끄 로게 위원장의 입에서 '평창'이라는 두글자가 발표되는 순간.
남아공 더반과 대한민국은 감동과 환희의 물결로 휩싸였습니다.
두 번의 실패 끝에 이뤄낸 동계올림픽 유치.
가슴을 졸이며 기다린 순간이었기에 감동은 더욱 컸습니다.
당초 외신들의 평창 1차 투표 득표 전망은 50표 가량.
그러나 평창은 총 투표 95표 가운데 무려 63표를 얻으며 한 번에 개최를 확정 지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 집적된 경기장 시설 등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대통령 부터, 김연아 선수, 토비 도슨 등으로 이어진 프레젠테이션은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월드컵과 육상선수권대회, 하계올림픽 그리고 동계올림픽 등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하게된 여섯 번 째 나라가 됐습니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향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부터 올림픽 개최지 알펜시아까지 KTX로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 제 2 영동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평창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방침입니다.
80여개국 선수와 임원, 보도진 2천 6백명.
19만 5천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평균 8일 가량을 머무르며 한국의 겨울을 만끽하게 될 평창.
박태일 컨설팅본부장 / 현대경제연구원
“숙박시설, 경기장 투자는 물론 관광효과 등 직간접적 효과가 20조를 훨씬 넘을 것이다. 이러한 올림픽 경제효과는 어떻게 꾸려나가느냐에 따라 실질적으로 좌우된다.”
이제 각종 경기장 시설의 사후 활용 계획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통해 흑자 올림픽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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