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올해 10대 정책뉴스를 선정해서 한 해를 정리하는 연속기획을 준비했습니다.
그 첫 번째 뉴스로, 무역 규모 1조달러 달성을 통해 무역대국으로 우뚝 선 의미를, 여정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건국 63년만의 쾌거.
연간 무역 1조달러 돌파는 수출 주도의 경제개발을 추진한 지 반 세기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홍석우 / 지식경제부 장관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규모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948년 무역규모가 2억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는 74년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무역 순위도 9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남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 전망은 사실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철강과 자동차, 석유제품 등의 수출 선전과 함께, 수입도 원자재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면서 기록 달성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어갈 출발점에 다시 섰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성장의 해법을 무역에서 찾는 동시에,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등 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경쟁력 향상과 함께 소수 주력품목에 치중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2조달러 달성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10대 교역국으로 삼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 52개국.
무역 1조달러 클럽 진입이란 쾌거를 뒤로 하고, 새해엔 한미FTA를 필두로 한 교역의 고속도로를 따라, 더 힘차게 가속 패달을 밟겠다는 각오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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