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규모 추도대회…'김정은 시대' 선언
등록일 : 2011.12.29
미니플레이
북한은 오늘 평양에서 당·정·군 새 지도부와 시민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중앙추도대회를 열고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최고지도자로 하는 새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정오에는 평양시와 각 도 소재지에서 조포를 쏘고, 기관차와 선박 등은 3분간 고동을 울리며, 사이렌 소리가 북한 전역으로 울리는 가운데 전체 주민이 3분간 묵념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추도대회에서는 고위 인사와 각 계층, 직능 대표가 추도사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평가하면서 유훈 계승과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중앙추도대회를 끝으로 북한은 김 위원장의 장례행사를 모두 마치고 내년 1월 1일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김정은 시대의 정책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