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알뜰 주유소'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른 주유소보다 리터당 100원 가량 싸게 기름을 공급하게 되는데요.
여정숙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경기도의 한 주유소입니다.
휘발유 1리터당 가격은 1949원.
근처에 있는 다른 주유소도 리터당 1969원으로 비슷합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의 주유소입니다. 리터당 가격은 1843원. 100원 이상 싼 가격이 눈에 띕니다.
정부가 추진해온 알뜰 주유소 1호점이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공동구매로 석유제품을 공급받고 셀프화와 사은품 축소를 통해 가격을 낮췄습니다.
정재훈 실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
"알뜰 주유소는 단가를 낮춰 소비자들에게 싼 가격에.."
정부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정품 정량 판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석유관리원이 한달에 한번 이상 직접 주유소 기름을 채취해 분석하는 '품질보증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 저렴하게 기름을 살 수 있는 건,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상열 (인천시 부평구)
"경제도 어려운데 싼 데가 있으니까 좋죠.."
정부는 알뜰 주유소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에 700곳, 오는 2015년에는 1천300곳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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