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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북활동 재개…'北, 대화중단' 실망
등록일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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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잠정 보류했던 개성공단 이외 지역으로의 방북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현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는 북한 국방위 발표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정부가 잠정 보류했던 북한 방문을 재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이외의 지역에 대한 방북을 자제시켰던 것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북한이 여러모로 바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문제가 있지 않을까 고려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보선 대변인/ 통일부

"이제 추도기간이 지나고 북한도 정상을 되찾은 만큼 그러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오늘부터 검토할 것입니다."

최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남북관계 방향에 대해 한반도 안정과 질서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와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북한 국방위원회의 성명에 대해 내용과 표현이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남북간 긴장완화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하루빨리 안정을 회복하고 남북관계에서도 건설적인 태도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입장표명에 따라 남북관계는 한동안 경색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레 발표되는 신년 공동사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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