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는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면서 무역 강국으로 우뚝 섰는데요.
올 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경제 상황이 녹녹치 않습니다.
우리경제, 어디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까요?
김경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수출.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흑자는 333억 달러로, 전세계 국가 가운데 수출 7위, 무역 9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올해 무역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해 지난해 20% 정도였던 수출 증가률이 올해는 7%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입도 지난해 23% 증가했지만 올해는 9% 증가에 그쳐, 올해 무역 흑자는 2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두 자릿수 수출 증가률을 보였던 석유제품과 철강, 선박류는 올해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일반기계 등 일부 품목의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견인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선진국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다소 부진했던 반도체와 액정디바이스 등 IT산업도 올해 재고 소진과 올림픽 특수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면 수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인도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수출을 독려하고, 유럽연합과 미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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