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역사 교과서에 '日 위안부' 실린다
등록일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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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많았던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 기준이 확정됐는데요.
일본 위안부 강제 동원과 자유민주주의, 독재 관련 용어가 포함됐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4년부터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한 일제 강점기 징용 관련 표현이 실립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집필 기준에는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시기에 징용과 징병, 일본군 위안부 등 강제 동원과 물적 수탈을 강행했고, 민족 말살 정책을 추진했단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또 자유민주주의와 독재 관련 표현 등 쟁점이 됐던 부분도 포함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확정된 중학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과 같은 원칙을 따른 겁니다.
마찬가지로 중학 교과서 집필 기준에서 빠졌다가 논란이 일어 보완된 5.18 민주화 운동, 6월 민주 항쟁, 제주 4.3 사건 등의 내용도 모두 집필 기준에 명시됐습니다.
교과부는 이 기준을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 개발과 검정 심사의 평가 준거로 쓸 방침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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