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또 올해 경제 분야 국정 목표는 서민생활 안정에 두겠다면서, 반드시 3% 초반에서 물가를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
공공요금과 유가, 전세값까지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서민 생활은 팍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경제 분야 국정 목표를 서민생활 안정에 뒀다면서, 올해는 3%대 초반에서 물가를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물가를 3%대 초반에서 잡겠습니다. 성장도 중요하지만 물가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아울러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특히 3월 전에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 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확충에 10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 풍토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당장 공공기관 신규채용의 20%를 고교 졸업자로 뽑고,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선취업-후진학' 제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정규직 차별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같은 일을 하면서 불합리하게 차별받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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