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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년 만에 한 해에 실시되는 총선과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정은석 기자입니다.

올 해는 20년 만에 대선과 총선이 함께 실시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

"올해는 20년 만에 대선과 총선이 한 해에 실시됩니다. 정부는 역사적 책임을 갖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국가가 소모적 갈등과 분열로 흔들리지 않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가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가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성장동력산업과 해외자원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한 편 IT를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분위기 조성에 힘써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닦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일하는 대통령'으로서 흔들림 없이 국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잘못된 점은 바로 잡고 보다 엄격하게 국정을 관리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예상되는 경제적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는 주요 부처 업무보고를 지난 연말부터 서둘렀다며 올 해 예산도 새해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가 힘과 마음을 모은다면 어떤 꿈과 희망도 이룰 수 있다면서 국민통합으로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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