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와 안보유지에 국정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에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기회의 창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상생공영의 길로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먼저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긴요한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는 기회의 창을 열어놓고 있다며 올해 북핵 문제 해결에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온다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상호 불신을 해소하고 상생 공영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북한이 진행중인 핵관련 활동을 중단하는 대로 6자회담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이 대통령은 6자회담 합의를 통해 북한을 지원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는 6자회담 합의를 통해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한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와 밀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국가들과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통일은 한반도의 주인인 남북한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주변국들도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누구보다도 남북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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