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또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우리 미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출산율 제고’를 국가 핵심 과제로 삼고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해선 전문적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육 부담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어나서부터 다섯 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보육지원이 확대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연설에서 올해 '5세 누리과정'을 도입해 만 다섯 살 어린이를 둔 모든 가정에 보육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네살과 세살 어린이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살 이하 아기를 둔 모든 부모는 올해부터 누구나 보육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보육에 대한 투자는 복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지속가능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별 가구의 형편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스톱으로 복지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학교폭력 문제를 우리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규정하고 보다 전문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따돌림과 폭력 위험이 없는 학교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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