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새해 업무계획,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나요?
네. 기획재정부는 올해 정책방향으로, "위기를 이겨내는 경제, 서민과 함께 하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박재완 장관은 올해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여건이 어렵고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는데요.
유럽 재정위기와 원자재가격 상승, 양대 선거를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해 우선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고,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란의 핵개발 리스크에 대비해 원유 수입국을 다변화 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국내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총선과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국론 분열과 정책 혼선 등의 부작용을 줄이고, 선심성 공약에 대응해 선거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경제 정책은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농수산물 공급 확대와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로 서민생활 밀접품목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가격정보공개 등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1조5천억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공급하고, 서민층의 자산형성을 돕는 장기펀드에 대한 세제혜택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서비스 산업을 선진화하고 기업환경 개선과 신성장동력에 대한 재정·세제·금융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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