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여권을 신청하려면 각종 서류를 챙기는 것도 모자라 기다리는 시간도 참 길었죠.
하지만 올 하반기부턴 이런 불편 겪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평일에도 여권을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민원실.
스무개가 넘는 항목을 적어야 하는 신고서와 여권사진은 필수, 여기에 30분 이상 기다리는 건 기본입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이런 수고를 덜게 됩니다.
종이신청서 대신 구두와 전자서명 확인만으로도 여권신청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까다로운 기준의 여권용 사진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시·군·구청에 가면 사진 촬영을 무료로 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부처 합동으로 생활불편 민원제도 43개 과제를 발굴해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선 분야는 출입국과 보건위생, 농수산·환경 분야로 민원 통·폐합, 수수료와 구비서류 감축 등을 통해 민원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리사 면허증 신청·발급과 숙박업 등 공중위생영업 폐업 신고가 전국 시·군·구 어디서나 가능해지고 장애인보장구 의료 급여비 처리기간이 기존 20일에서 7일로 앞당길 방침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올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 10곳에서 여권신청 간소화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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