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품목별로 담당자를 정해 관리하는 물가관리 책임실명제를 도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농축수산물 등 서민 생활물가 품목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물가 대책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는 물가 관리 대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품목별 물가관리 목표를 정해 일정 가격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는 확고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며 물가관리 책임 실명제 도입을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물가 문제를 공직자가 공직을 걸고 이것은 하자.. 금년 한 해는 그런 식으로 좀 물가에 대한 책임실명제를 좀 했으면 좋겠다”
이 대통령은 특히, 농축산물을 수급예측을 잘하면 얼마든지 조절 할 수 있다며 적정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소비자는 물론 농민들에게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즉, 물가관리 책임 실명제를 통해 서민생활물가와 직결된 품목별 담당자가 수급동향을 보다 면밀히 챙겨 적정수준의 가격을 유지하도록 관리해 달라는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열린 기획재정부의 업무보고에서도 이 대통령은 물가문제를 올해 국정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민과 직결된 생활물가라고 밝혔고 5부요인과 경제5단체장, 정치인 등이 참석한 신년인사회에서도 생활물가 관리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물가를 얼마 잡겠다는 그런 수치도 중요하지만 서민들의 생활물가 서민들이 꼭 필요한 그런 물품에 대한 물가는 특별관리를 해야되지 않겠느냐...”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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