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정부 "美 이란 제재, 경제 영향 최소화 노력"
등록일 : 2012.01.04
미니플레이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할 경우 미국 금융기관과는 거래할 수 없도록 한 미국의 이란 제제조치가 6개월 뒤면 발효됩니다.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데요.

방한하는 미국 캠벨 차관보와도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국방수권법'.

골자는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면 미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금지하겠다는 겁니다.

이란산 원유를 사려면 이란 중앙은행에 대금을 보내야 하는 만큼, 국제 금융시장에서 이란의 돈줄을 차단해 사실상 원유 수출을 막겠다는 목적입니다.

6개월 뒤 법이 발효되면 전체 원유 수입의 10% 가까이를 이란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예외조항'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미국은 법이 시행되도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넉달간 유예기간을 주고, 이를 또 다시 연장할 수 있는 약간의 융통성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이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하고, 동맹국으로서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총력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조병제 대변인/ 외교통상부

"국방수권법안에서 나오는 이란에 대한 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면 그것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장기적으로 원유수입선 다변화 등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도 이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미국에 당국자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