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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군필자의 경우 공무원 채용때 일정부분 할당해서 뽑는 채용 목표제가 도입됩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앞으로 공무원 채용때 군필자 할당제 도입이 추진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전체 공무원 선발비율에서 일정 목표로 할당해 뽑는 공무원 채용 목표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군필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성단체 등의 반대로 보류한 바 있습니다.

결국 군가산점제를 대체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 목표제를 대안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보훈처는 이 제도가 현재 공무원 채용때 여성을 일정 비율로 선발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도입 시기와 할당 목표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또 국가 수호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평도 포격 등 전투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장병에 대해서는 국가공헌도를 감안해 특별 관리 지원 됩니다.

또 보훈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립묘지 안장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중부권과 제주권에 신규로 국립묘지 조성이 착수됩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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