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나라와 OECD 회원국의 국가경쟁력을 종합 비교한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 부문은 양호하지만, 사회통합 분야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빠른 속도의 성장세로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34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10위권.
지난 2010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6.2%로, OECD 회원국 가운데 2위를 기록했고, 무역규모와 수출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8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경제규모가 크게 성장한 반면에, 선진국 문턱을 넘기 위해선 사회통합과 안전 부문에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지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20위, 빈곤율은 28위로, 불평등 정도가 선진국보다 높은 상태인 데다, 사회복지지출 비중은 33위에 그쳤습니다.
이찬우 미래전략정책관 / 기획재정부
"우리나라와 GPD규모가 비슷한 호주나 네덜란드와 비교해보면 사회통합 분야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다. 정부가 복지지출을 늘리는 등 노력 필요하다.."
또 우리나라의 범죄율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사망률 등 안전사고율이 높아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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