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2만 5천여명이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받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은행에서 '취업후 학자금 상환대출'을 받은 현역병의 대출이자가 올해부터 면제받게 됩니다.
그동안 군 복무중인 대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군 복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내놓은 대책입니다.
대상자는 월소득 433만원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대학생으로 현역병 가운데 2만 5천 700여 명이 혜택을 받습니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1천 128만 원으로 군이 대납하는 이자는 약 55만 원입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교과부 예산 14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일반 학자금 대출이자의 경우엔 유예제도를 지속하면서 차후 면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의료체계 혁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병사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병의 진료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상병들은 건강검진을 받게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의무접종 질병을 4종까지 확대하고 사단 의무대의 전문의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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