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으로 복무중인 2만 5천여명이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받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은행에서 '취업후 학자금 상환대출'을 받은 현역병의 대출이자가 올해부터 면제받게 됩니다.
그동안 군 복무중인 대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군 복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내놓은 대책입니다.
대상자는 월소득 433만원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대학생으로 현역병 가운데 2만 5천 700여 명이 혜택을 받습니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1천 128만 원으로 군이 대납하는 이자는 약 55만 원입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교과부 예산 14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일반 학자금 대출이자의 경우엔 유예제도를 지속하면서 차후 면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의료체계 혁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병사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병의 진료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상병들은 건강검진을 받게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의무접종 질병을 4종까지 확대하고 사단 의무대의 전문의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64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이르면 10일 '설 특사' 단행 0:34
- 이천 'AI 의심' 오리 110마리 폐사···정밀검사 0:33
-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신고기한 '5년' 0:39
- 문방위 오늘 전체회의···미디어렙 법안 처리 0:31
- 캠벨 美 국무부 차관보 방한···후속대화 논의 1:49
- 한국 경쟁력, 경제 '양호' 사회통합 '취약' 1:47
- 지난해 한국 식품물가 상승률 OECD 2위 0:35
- 현역병 2만5천명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1:29
- 보훈처, 군필자 '공무원 채용 목표제' 검토 1:40
- 이 대통령 "국방개혁, 확고한 신념 갖고 추진해야" 0:32
- 굿모닝 지구촌 2:50
- 선관위, 온라인 선거운동 허용 검토 1:23
- 경찰, 검사 내사사건 지휘 거부 속출 0:35
- 금품갈취·성폭행 중학생 일진회 검거 0:39
- 소방관 사고 급증, 대책 없나? 5:32
- 한우 소비 적극 확대, 사육두수 감축 유도 1:57
- 스마트폰으로 학생총회 참여한다 4:05
- 실시간 인터넷 검색어 0:51
- '코알라-고양이-펭귄', 韓美日 3D 애니 맞대결 [오동진의 영화읽기] 29:29
- 우리가락 우리장단 '사물놀이' 체험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