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한파가 이어지면서, 연일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지식경제부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하루 최대 전력 사용량이 최대치를 넘나들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하권 기온을 보인 어제 오전 9시54분 순간 전력 수요가 7천352만㎾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그 동안 사상최대 기록이었던 작년 1월 17일 7천331만㎾를 뛰어넘은 겁니다.
어제 그 시각 예비전력은 524만㎾, 예비율은 6%대였는데, 예비전력이 400만㎾ 이상을 유지하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력대란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전력 당국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당초 오전 9~10시에 최대전력 7천400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어제 수요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8시53분쯤 정부과천청사가 일시 정전됐다가 3분여 뒤 복구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터넷이 단절되고 전화가 불통되는 등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청사관리소에 확인한 결과 이번 정전은 전력수급 상황과는 무관하며, 관리소에서 냉난방용 설비를 점검하던 중 차단기가 작동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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