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우리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오늘 작은 학교폭력도 범죄라면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학교 폭력에 대한 대대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초중고교에선 학기별로 1회 이상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과 같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겁니다.
'학생안전강화학교'인 경주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아무리 사소한 학교폭력도 범죄로 알아야 한다"며 "예방교육에 준하는 대대적인 국민적 캠페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지역의 교육청도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가 학교폭력을 은폐할 경우 강하게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육청 관계자, 교원단체, 외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을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기도 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청에 교사나 상담사 자격증을 갖춘 현역 경찰 '스쿨폴리스'를 배치해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오는 12일 학교폭력근절 자문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안에 학교 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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