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당장 북한을 흡수통일하거나 북한을 망하게 한다는 목표는 갖고 있지도 않고 시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도 시대착오적인 적화통일을 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통일문제에 대해 당장 흡수통일을 하거나 북한을 망하게 한다는 목표는 갖고 있지도 않고 시도도 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적화통일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북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남북이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 나가면 한반도가 번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남북이 서로 대등하게 통일을 얘기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경제자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북한을 진정으로 아끼기 때문에 북한이 정말 열린 마음으로 경제자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지만 일관된 기본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고 또 유연하게 협력해 나갈 준비도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문제에 조바심을 내거나 서둘러 원칙을 흩트리는 것은 진정한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 어린이와 노약자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도 인도적 차원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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