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병력감축···전략 우선 순위 '아시아'
등록일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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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육군과 해병을 중심으로 군 병력 규모를 감축하고, 해외 주둔 미군 전략의 우선순위를 아시아 지역으로 돌리는 새로운 국방전략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리더십의 지속: 21세기 국방의 우선순위'라는 제목의 새 국방전략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군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나토를 포함한 중요한 파트너와 동맹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는 한편 특히 중동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패네타 장관은 "한반도에서 지상전이 벌어지고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 연합전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고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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