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국방 예산을 줄이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력은 더 강화하는 새로운 국방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태 지역의 비중이 는다 할지라도 중동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이 육군과 해병을 중심으로 군 병력 규모를 감축하고, 해외 주둔 미군 전략의 우선순위를 아시아 지역으로 돌리는 새로운 국방전략을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펜타곤에서 가진 새 국방전략 발표식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전체적인 미 국방예산은 축소되겠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력은 오히려 강화시킬 거라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군의 규모는 줄어들겠지만 미국은 민첩하고 유연한 미군이 앞으로도 강력한 군사력을 계속 유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전세계에 걸친 모든 만일의 사태와 위협에 대비할 것입니다."
아태지역의 국방예산 또한 감축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력을 강화시킬 것이며 이 지역의 안보를 위해 아시아의 미군 예산 감소는 없을 것입니다."
아울러 나토를 포함한 동맹국과의 군사 협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중동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의 재정상황에 따라 군대의 규모를 줄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
"어느 정도의 추가적인 수준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다음달 발표할 예정인 국방 예산 축소에 대한 위험은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예산안 결정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간 현재의 미국 국방전력이 10% 이상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두 개의 전쟁이 일어나도 동시에 승리로 이끈다는 미군 군사전략 계획에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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