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후진타오 국가주석 초청으로 오늘부터 사흘 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과 후 주석이 김정일 사후 처음 만나는 만큼 한중 FTA와 한반도 정세 등 굵직한 현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방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유동성이 커진 한반도 정세와 한·중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방중 첫날인 오늘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면담한 후 후 주석과 단독·확대회담을 연달아 갖습니다.
이튿날인 내일은 원자바오 총리를 면담하고 만찬을 함께 합니다.
이어 한·중 수교 20주년 관계자 간담회와 한·중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 후 모레 귀국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반도 주변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FTA 체결이 양국 장래에 중요하다고 생각해 제일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1월 5일 브리핑)
"다만 한-중 FTA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면서도 우리 국내적인 절차가 시작이 안 되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면서 논의가 되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발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또 서행 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 순직한 해양경찰 사건 발생 이후 양국 국민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만큼 불법 조업 문제도 논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외교부의 홍레이 대변인은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혀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에 중요한 의제가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취임 후 6번째이며 국빈방문으로는 2번째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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