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돈봉투에 박희태"···박희태 "수사협조"
등록일 :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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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검찰에 출석한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2008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받은 돈봉투에 박희태 명함이 들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줬다고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고 의원은 청사에 들어가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승덕 의원
"고승덕 의원은 모 경제신문의 한 칼럼에서 전당대회 돈봉투에 대해 언급하며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고 의원을 상대로 돈을 건넨 후보측과 실제로 돈 봉투를 돌린 사람이 누구인지 등 사실 관계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에 대해 돈 봉투 살포자로 2008년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선출된 박 의장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박 의장은 돈봉투 살포는 모르는 일이라면서 검찰 수사에 협조할 일이 있으면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승덕 의원이 소환되면서 조사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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