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오늘 합천 해인사에서 엄수됐습니다.
오늘 다비식엔 각계 인사 7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지난 2일 입적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오늘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엄수됐습니다.
네차례 조종을 울리며 시작된 영결식은 삼귀의, 영결법요,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의 행장소개,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영결사, 추도사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영결식에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스님 영전에 금관문화훈장을 올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조의 메시지도 대독했습니다.
최광식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종단 화합과 발전을 이끄셨고..실천하셨습니다."
"이제 대종사는 입적하셨지만 그 분이 남긴 발자취는 우리곁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만장 천 5백여 기와 지관 스님의 상좌 스님들, 그리고 신도들은 영결식을 마친 지관 스님의 법체를 따랐습니다.
이어 연화대에서 지관스님의 법구를 화장하고 유골을 거두는 의식인 다비식이 거행됐습니다.
불이 꺼지고 재가 식는 데까지는 만 하루가 꼬박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님의 법체가 한 줌의 재로 남게 되면 내일 제자 스님들이 타다 남은 뼈를 수습하는 습골을 할 예정입니다.
지관 스님의 초재는 오는 8일 서울 경국사에서 치러지고 49재는 다음달 19일 합천 해안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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