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어떤 책들이 서점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을까요?
노은지 기자가 최근 나온 신간 가운데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도서를 정리해 봤습니다.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야 할까?'
'신이 있다면, 대체 어디에 숨었을까?'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24년 전 세상을 떠나기 앞서 인생의 본질에 관한 질문을 남겼습니다.
우리 시대 멘토 중 한 명인 차동엽 신부는 여기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근본적 질문은 물론, 이로부터 뻗어 나온 이 시대를 사는 우리네의 물음까지 따뜻하게 답해 줍니다.
속 시원한 답은 아닐지라도 마음 속 깊은 물음의 물꼬를 틔워 주기에 충분합니다.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늘 상대방과 타협하며 살아갑니다.
이 책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느냐에 대한 방법들을 알려 줍니다.
세계적인 MBA 와튼 스쿨에서 명 강의를 펼치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는 진정한 협상이란 상대의 감정을 먼저 헤아리는 데서 출발한다고 설명합니다.
상대의 기분이 상하면 어떤 논리나 전략도 통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일침은 정에 약하고 기분파인 한국인들도 새겨 들을 만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위지안은 서른도 안 된 나이에 세계 100대 대학 강단에 섰지만, 인생의 정점에서 말기 암 선고를 받습니다.
그녀가 삶의 끝에서 돌아본 소중한 가치들의 기록은 책 제목처럼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 주는 인생 교본이 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입니다.
우연히 부딪힌 남녀의 휴대 전화가 바뀌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파리에 사는 매들린과 샌프란시스코의 조나단의 얽힌 인연을 통해 작가는 두 사람의 삶을 흥미진진하고 탄탄하게 엮어 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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