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확대…금리 3.9%로 인하
등록일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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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학기 대학 학자금 신청과 대출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지난해보다 금리가 1% 인하됐고, 취업 후 갚는 든든 학자금의 수혜자도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노은지 기자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올해부터 국가에서 지원하는 학자금의 대출 금리가 3.9%로 낮아집니다.
변동 금리가 적용되는 든든 학자금은 앞서 받은 대출에 대해서도 연 3.9% 이자만 물면 되고, 일반 학자금은 올해 대출부터 인하된 금리가 적용됩니다.
취업 후 상환하는 든든 학자금의 대출 문턱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먼저 재학생의 성적 기준은 B에서 C로 하향 조정됐고, 신입생은 대학의 입학 허가만 있으면 든든 학자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든든 학자금을 빌린 대학생이 군에 입대하면 복무하는 동안 이자를 전액 면제 받습니다.
아울러 일반 학자금 대출자가 취업을 못할 경우에는 최대 2년까지 이자 갚는 것을 미뤄주는 특별 상환 유예 제도도 마련됐습니다.
한편, 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17개 교의 신입생은 등록금의 일부만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2012학년도 1학기 학자금 신청과 대출은 3월 26일까지 실시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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