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희태 전 비서관 고모씨 체포영장
등록일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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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쪽 인물인 고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고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고씨는 이 의혹을 폭로한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박 후보 쪽에서 건넨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돌려받은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고씨는 박희태 국회의장이 17대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으며, 현재 다른 한나라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간 조사 과정에서 고씨가 이번 사건에 간여했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고씨 체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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