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식 갈취 학교폭력 조직 검거
등록일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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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 20여 개 중고등학교에서 3년여에 걸쳐 상납할 금품을 정해 후배가 이를 받아오도록 하는 등, 피라미드식 학교폭력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학교와 동네 후배를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고교를 중퇴한 김모 군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군에게 돈을 가져오라며 폭행한 김 군의 고교 선배이자 전직 유도 사범인 이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파악된 피해자만 강남 서초 송파구 등에서 700여 명에 이르며, 현재까지 가해 학생 50여 명이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유사한 학교폭력 조직이 서울 전역에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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