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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농촌으로' 귀농인구 사상 최대
등록일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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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시에서 살다가 농촌으로 이주한 인구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 급증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가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귀농 가구 수는 6천 500가구.

재작년보다 60%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인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 급증으로 분석됩니다.

연령별로 보면 50세에서 59세가 전체 귀농인구의 35.8%를 차지하는 등 50세 이상 가구가 2.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상도와 전라도로 귀농한 가구가 전체의 74.1%를 차지했습니다.

경북이 27%로 가장 많았고 전남, 전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는 1.7%에 그쳤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이나 충청도 쪽에 정착하기를 꺼리는 건 비싼 땅값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위해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규주거단지 구성 뿐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등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규천 선임연구위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발전팀

“그 분들이 가서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일자리라든지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귀촌자를 위한 통합적 추진체계를 위해서 전담기구를 만들어서 유치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정부는 베이비부머의 귀농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농어촌 마을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현장실습 교육을 하는 상담사를 양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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