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서 한국어선 화재, 3명 실종 37명 구조
등록일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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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인 남대양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실종되고 3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구조 조정 센터는 한국어선 정우 2호가 뉴질랜드 동남쪽 3천704km 지점 로스해에서 조업 중 화재가 발생해, 선원 40명 중 3명은 실종되고 3명은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등 선원 37명은 인근에 있다 구조 요청을 받고 달려간 자매어선 정우 3호와 다른 한국어선 홍진 707호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센터측은 구조된 선원들이 현재 건강 검진 등을 받고 있으며, 부상 선원들은 구조 신호를 받고 사고 현장으로 가고 있는 미국 연구선 나다니엘 B 파머호에 인계돼 남극의 맥머도 기지로 후송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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