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전문직의 재능기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한 경기도 어린이 합창단을 최지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공연장에 울려퍼집니다.
모두들 태어나 처음 선 무대.
생애 첫 번째 공연이지만 갉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냅니다.
지켜보는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습니다.
무대에 선 이들은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배려계층 어린이가 대부분.
서부3팀으로 참가한 은비(가명)는 다문화가정 자녀입니다.
맞벌이 부모의 늦은 귀가로 아동센터를 다니다 노래를 배우게 됐고, 이제 음악가가 꿈이 됐습니다.
멋진 무대를 선보인 단원들은 이처럼 모두 전문적으로 음악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아동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배려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재능을 나누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난생 첨 큰 무대에 섰습니다.
오찬미 5학년 / 세종초교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무대에 서는 것이)떨리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해요.”
늦은 시간 부모의 돌봄이 그립지만, 꿈과 자신감이 생긴 아이들.
언제나 노래를 흥얼거리며, 친구들과도 더 많이 웃게 됐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던 700여명의 무대.
재능기부를 통한 이번 문화 교육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부가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
GNEWS+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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