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박3일간의 중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조금 전에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소통과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보도에 박영일 기자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이후 처음으로 만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외교장관 사이에 핫라인을 활성화 하고 고위급 외교.국방 당국자간 전략 대화와 상호 방문 등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한 대화를 나눴고 동북아의 평화와 북한의 안정을 위해 계속 긴밀히 대화를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간 현안인 중국 어민의 불법조업근절을 위해 중국은 어민들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약속했고 어업질서 수호를 위한 양국 협조체계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한중FTA 협상을 위한 국내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협상을 개시하기로 해 이르면 오는 3월중 협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명박 대통령
“농수산업 뿐만 아니라 민감한 분야부터 우리가 긴밀하게 협력을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정상은 또 올해 한중수교 20주년과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양국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비자발급절차를 간소화하고 제주도에 중국 총영사관을 개설하는데 합의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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