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국내입국 탈북자 2만3천명 돌파
등록일 : 2012.01.12
미니플레이

국내로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수가 2만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될 제2하나원도 올해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국내로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2만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총 2만3천1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탈북자 2천737명이 입국했고 이 가운데 여성이 70%를 차지했습니다.

박수진 부대변인 / 통일부

"2010년 2,379명 대비 15%가 증가한 수치이고, 2009년 2,927명 대비 6%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입국한 탈북자 수는 1998년 947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6년에 2천명을 넘었고, 2009년 2천927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10년에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의 연령은 30대(32%)와 20대(27%)가 절반을 넘었고, 학력은 고등중(중고등학교) 졸업이 70%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북한에서의 직업은 무직(50%)과 노동자(38%)가 많았습니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법'에 따라 1999년 문을 연 하나원을 통해 탈북자들의 남한 사회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나원은 안성 본원이 600명, 양주 본원이 150명을 각각 수용할 수 있지만 탈북자 입국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7월 이들을 분산수용하기 위한 제2하나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제2하나원은 500명 수용규모로 총 6개 건물로 구성되며, 고학력 전문직 탈북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재교육 시설로 활용됩니다.

또 탈북자 입국 증가 추세에 따라 필요할 경우 증축할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