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오늘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성의 사회 참여는 사회 발전의 계기가 된다면서, 기업들도 친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여성의 사회참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여성계 인사들과 만난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저출산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2050년이 되기 전에 우리나라가 지구상 가장 고령사회가 된다고 말한 이 대통령은 정부도 보육문제를 국가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해 보육비 지원 등을 늘리고 있다며 저출산 해결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지금 낳으면 0-5세까지 국가가 부담하고 백신주사를 맞는다든지 병원비용 등 여러 정부 지원혜택을 주는 것도 있으니 노력해 달라.”
고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전자제품 판매업체의 지점장이 된 한 참석자는 주위에 도움으로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직장에서 인정받던 여성이 출산 후 업무능력이 떨어진다는 민간기업의 조사결과를 예로들며 기업의 협조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직장마도 보육시설도 하고 잔무도 줄여주고 하는 친가족적 경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지만 아직 만족스럽진 않다.”
출산장려금과 교육비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기업의 한 참석자도 여성의 사회참여와 출산장려를 위해서는 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사회 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국가는 물론 민간 기업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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