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병대원들이 탈레반 대원들의 시신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화면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 밖의 다양한 지구촌 소식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미 해병대, 시신에 소변 동영상 논란>
미국 군인들이 이미 숨진 것으로 보이는 탈레반 시신에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커졌는데요.
미국 당국과 아프가니스탄 관계자들은 동영상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이슬람 단체는 크게 분노하고 공식적으로 뉴스를 통해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리언 패네타 미국방장관은 동영상 속 미군의 행동을 보니 개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고 이번 사건으로 반미 감정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태국, 개고기 밀수업자 체포>
태국 경찰이 개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려던 밀수업자들로부터 개 750마리를 구해냈습니다.
태국은 전통 불교 사상의 영향으로 개를 먹지 않으면서 개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밀수업자들이 식용 수요가 많은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쳐 잠든 개들이 서로 얽힌 모습이 보이는데요.
당국은 방콕 주변 도시에서 밀수조직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출된 개들은 수용소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런던 히스로 공항에 잡힌 치타>
런던 히스로 공항에 치타 한 마리가 잡혀있습니다.
치타와 같은 동물들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특별한 마이크로칩 꼬리표를 달게 되어있는데요.
이 치타는 러시아로 이동 중에 마이크로칩 꼬리표가 분실돼 공항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당국은 현재 마이크로칩 분실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내로 치타는 원래 출발지이던 남아프리카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멕시코, 이송 중이던 심장 쏟아져>
헬리콥터가 도착하자 의료진들이 다급하게 무언가를 이송 중인 모습인데요.
멕시코 병원에서 애타게 이식수술을 기다리는 20세 여성을 위한 심장입니다.
하지만 다급하게 이동 중 박스가 열려 내용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병원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의료진의 실수로 심장과 얼음 조각들이 바닥에 쏟아진 건데요.
다행히도 이송 중이던 심장엔 아무런 영향이 없어 무사히 이식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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