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 채널 출범 이후 케이블 방송에서 KTV나 국회방송 같은 공공채널을 볼 수 없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케이블 사업자와 SO들이 리모컨에서 조차 검색이 어려운 90번대 채널로 바꿔버렸기 때문인데요.
공공채널의 공익성 강화방안을 모색해보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생산을 내세운 종합편성 채널이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과는 달리 콘텐츠 부족에다 아직은 낮은 품질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중론입니다.
종합편성 채널의 영향력 어느정도 인가?
황근 교수/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아직은 큰 반향을 얻고 있지 못하다는 의견 도출.”
하지만 종합편성채널로 인하여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채널은 한국정책방송 ktv, 국회방송, 방송대학 tv 등 공공채널들입니다
종합편성 채널이 14번부터 20번 사이 황금 채널을 배정 받은 반면에 공공채널은 채널 접근 자체가 힘든 90번대 채널로 대부분 밀려났기때문입니다.
문제는 90번대 채널의 경우 과거에는 사용하지 않던 신규채널이어서 리모컨으로 재설정하지 않으면 볼 수 조차 없다는 점입니다.
정부가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채널이 상업적 목적의 종합편성채널을 시장에서 안착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이에따라 공공채널의 공익성 강화를 모색해보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상지대 김경환 교수는 공공채널의 안정적인 서비스 보장과 시청자들의 채널 접근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교수는 이어 공공채널은 케이블tv나 so들의 수익과 무관하므로 채널배정이나 채널 운영에 있어 불리한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공공채널 스스로가 채널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홍보 전략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종편 출범에 따른 공공채널 공익성 강화 세미나는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정책방송KTV, 국회방송, 방송대학tv가 후원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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