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7개월째 동결…연 3.25%
등록일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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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 올해 첫 금융통화 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7개월째 동결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3.25%로 7개월째 동결했습니다.
지속되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주요국의 경제 부진이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경제에 하방위험이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했고, 국내 경제도 수출은 성장세지만 내수는 소비와 건설투자가 감소하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여, 당분간은 이런 상태에 머물다가 하반기에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높은 물가 상승률도, 일찍부터 동결 전망이 나오게 만든 원인이 됐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전달과 비슷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물가 상승률의 하락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김중수 총재는 최근 불거진 지급준비율 인상 가능성에 대해, 지준율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기준금리와 함께 고려돼야 하는 사항일 뿐이라며, 인상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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