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쇠고기 값 파동으로 반값 한우를 촉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통과정을 줄여 공급 가격을 낮추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반값 한우 할인행사에 몰려든 사람들, 불과 몇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다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보다 싼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열망이 어떤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쇠고기 유통마진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영심 / 부산 모라동
"이번에 보니까 유통과정서 한우가격에 너무 뛰더라구요 좀 싸졌으면"
부산의 한 축산물 가공 전문업체입니다.
평일인데도 쇠고기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이 업체는 직접 도축, 가공해 판매하면서 7단계에 해당되는 쇠고기 유통과정을 과감하게 3단계로 줄여서 가격을 낮췄습니다.
시중가격보다 40% 가까이 저렴해 한우세트 기준 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기봉 본부장 / 축산물 가공 전문업체
"유통단계를 확 줄여 싸고 질좋은 고기를 제공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도 유통마진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이 대형할인점의 경우 한우 경매에 직접 뛰어들면서 유통마진을 줄였습니다.
이 할인점의 경우 유통과정을 줄인 한우를 현재 10%에서 올해까지 최대 30%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가격을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문성 축산담당 / 대형할인점
"영농,경매까지 직접 참여해 한우가격 낮춘다"
또 부산축협과 농협에서도 올해 식육식당을 개점해 반값 한우를 제공하는 등 유통업체의 한우 가격 할인경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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