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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에서 같은 업무 2년 이상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이들이 올해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이들에겐 정규직 수준의 복지포인트와 상여금도 지급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공공부문에서 업무를 2년이상 계속해 왔고 이후에도 2년이상 동일한 업무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정규직은 올해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중앙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체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전체 비정규직이 대상입니다.

1년 이상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복지포인트와 상여금도 지원됩니다.

복지포인트는 1인당 연 30만원, 상여금은 최고 100만원 수준에서 지급되고 1년미만의 근무자는 근무기간과 직무특성을 고려해서 기관별로 차등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땐 비정규직 근무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별 인사규정도 개정됩니다.

정부는 기관별 비정규직 업무 담당부서를 지정해 후속 조치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올 4월부터 관계부처 합동 점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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