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명박 대통령은 제82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는 물가 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물가 인상률을 3%대로 잡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물가안정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제82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올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주부의 목소리를 직접 인용하면서, 올해 3%대로 물가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언급됐습니다.

먼저 물가관리 책임 실명제 도입을 통해 소관 부처 공무원의 책임을 강화하고, FTA 체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입품목의 시장 유통 실태를 검점하고, 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경기가 어려운 때이니 만큼, 일단 공공요금의 인상은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 성과에 대해, 북한 비핵화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목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최근 불거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서도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중국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